만2세무렵 여름부터 저희아이 온몸이 볼 수 없을 정도로 벗겨져 진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좁쌀처럼 작은 발진 몇개였는데 채 2주가 지나지 않는 기간에 급속도로 피부 2차감염까지 진행하더군요.

이 병원 저 병원 전전긍긍하며 헤매고 다니기를 1달남짓 했고 그 시기에 했던 수 많은 방법들은 상태를 더 악화시키거나 차도가 없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기해놓았던 유명하고 유능하다는 의사 예약이 극적으로 당겨져 달려간 병원에서 제로이드와 스테로이드 를 약간 섞어서 케어해주는 방법으로 처방받았습니다. 놀랍게도 일주일도 되지 않아 차도를 약간 보이더니 약 3주 후에는 진물이 흐르고, 벗겨졌던 상처들이 붉은기가 도는 수준으로 덮였습니다.

제 아이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고, 그 때 이후 현재까지 제로이드 클렌저, 인텐시브 크림으로 꾸준히 관리하여 지금은 아무도 아토피인지 모르는 깨끗한 피부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피부때문에 못가던 워터파크도 갔다왔어요.

이제는 저희 가족에겐 없으면 안되는 제로이드!제품 잘 만들어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