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이드를 알게된 건, 2년 전 피부과에서 처음 사용하면서 였습니다.

그 전까지 피부가 꽤나 좋다는 말을 항상 들었었는데, 어느 날부터 피부 한쪽에만 집중적으로 트러블이 나고 없어지는듯 하다가 또 반복적으로 생기는 과정을 6개월 이상 반복했어요.

나이들수록 피부가 점점 건조해져서 피부관리에 엄청 신경을 쓰는 편이었고, 페이스오일을 아침저녁으로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참을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아, 1일 1 마스크팩도 저의 피부관리에 한 몫 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사춘기때도 없던 피부트러블이 생기면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피부과를 갔는데..

혹시 마스크팩을 매일 하거나, 오일을 사용하냐고 물으시는데, 순간 피부과 선생님이 점쟁이 인 줄 알았어요.;

제가 너무 건조해서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더니,

지금 당장은 피부가 약간 건조한 느낌이 나더라도 뭘 많이 바르는 것보단 건강하게 피부 자체의 재생 능력을 길러주는 걸 사용하라고 하시더라구요.

피부과에서 제로이드를 쓰라고 추천하신 건 아니고,

제로이드는 피부과 치료 후 바르라고 비치해 둔 크림이었는데 제가 피부과 방문할때마다 발라보니 너무 좋아서 그때부터 직접 사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제로이드만 꾸준히 2년 넘게 사용하고 있구요.

그 전까지 좋다는 화장품은 다 써봤는데.. 제로이드 쓰면서 트러블 한번 없었고, 이젠 마스크팩이나 오일류는 가까이 하지도 않습니다.

피부 건조함도 거의 사라졌고, 처음엔 제로이드를 두번씩 발랐었는데, 이젠 아주 소량만 발라도 피부가 촉촉해요.

그때 피부과 선생님이 이야기 하신 것처럼 피부는 재생능력이 있어서 건강하게만 관리해주면 된다는 말에 100%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로이드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것 같구요.

저는 제로이드의 인텐시브크림과 클렌징 그리고, 선크림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다른 앰플도 다 한 번씩 써봤습니다.

모든 제품이 다 좋지만 그 중에 탑은 크림과 클렌징폼인 것 같아요. 정말 너무 순하고 좋아서 꾸준히 피부 건강을 찾고 싶은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